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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·외교·안보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24-11-23 22:42:20      

  

전경련 임원이 외신 인터뷰에서 인수위를 사회주의적(socialist)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.

단기 이익을 좇는 주주 자본주의에 반대하고 제조업을 중시한다.『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』에서 ‘경제학의 95%는 상식을 복잡하게 만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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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책적으로는 실용주의고.이기주의자보다 독선주의자가 더 위험하다고 썼던데.예를 들어 싱가포르는 어느 경제이론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나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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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 제조공정은 국내에 남겨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.더 발전한 나라와의 무역은 해롭다는 이유로 한·미 FTA에 반대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인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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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든 좌파 정부가 출범하니까 국제자본시장에서 사시(斜視)로 보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 같다.

그런 자세로 어떻게 논쟁하고 타협을 하겠나.미·중 갈등을 보면 미국이 자유무역이 아니라 보호무역으로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다미·중 경쟁은 과거의 미소 냉전과는 다를 것이다.

10년 후에 보면 내가 틀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판단을 바꾸진 않겠다.정태인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(나중에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냈다)이 스티글리츠를 잘 아는 내게 부탁했다.

전경련 임원이 외신 인터뷰에서 인수위를 사회주의적(socialist)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됐다.자본의 합리성 같은 것이겠다.